Fleeting Rays

룽크 단편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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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드림글｜레네+알피노+알리제 유사가족관 외 etc | 빛전 모험가'들' 설정

드림

첫 화 보기

12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약 피폐함주의 내가 네 몫의 눈물과 피까지 다 흘려줄게. 나는 그걸로도 만족해. 희망의 등불이 다 무어니. 정작 이제사 희망을 갖고 나아가는 이들을 지킬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란 말이니. 나는 빛이 아니라 스치는 바람이야. 머물지 못하고 쉽게 사라지는 흐름이야. 내가 겨우내 갖게 된 빛은 나 같은 바람이 모여서 된 거야. 이제 네가 나 대신 간직해줘. 네...

드림

룽크

71 2020.02.16

Fleeting Rays

빛전문답 20개

메타발언 넘치는 우리집 빛전 레네의 이모저모

*칠흑 5.0까지 스포일러 있어요. 트위터에 배포된 문답 사용했습니다.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냥 끄적여 본 파판 14 자캐 빛전 설정 짜기용 간단한 문답 (20)가끔씩 생각나면 추가할지도 모름쓴 사람 : @Game_Heron Q. 전투를 주로 하는가, 아니라면 어떤 걸 주로 하는가 (채집, 제작 등) 전투와 채집 위주. 채집직은 세개 다 창...

드림

룽크

81 2020.01.18

Fleeting Rays

사랑에 눈멀지 마소서

그러나 이는 불가피한 일입니다

사랑에 눈멀지 마소서. 종국에 그대의 심장을 꿰뚫어 숨을 멎게 하는 날붙이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에 휘둘리지 마소서. 영혼이 눈감지 못하고 나락에 떨어지게 하는 족쇄가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지 않으면 영혼이 어떻게 살 수 있단 말입니까? 하여 그이가 가로되, 그렇기에 인간이 죽고 타락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있잖아. 방금 노래는...

드림

룽크

48 2019.12.30

Fleeting Rays

영원한 바람

떠난 자가 있다면 남겨진 자들도 있다

*홍련 4.5까지의 스포있는 드림글. 약 에스이젤스러운 요소 있음(아마도..) *개인 해석과 감상이 다분한 글...... 이 감정플로우가 다 칠흑 때문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스불재스불재 *아래 링크의 글을 먼저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못다한 이야기 창천편 2화 얼음의 여신 https://www.ff14.co.kr/story/untold/2 -못다한 이야기 ...

드림

룽크

90 2019.12.16

Fleeting Rays

감

평생 잊을 리 없는 별들이 있죠

*칠흑 5.0 스포일러 있는, 수정공 나오는 드림 조각글 *새벽의 영웅 칭호를 레네 혼자만 가진 게 아니라는 드림 설정상, 레네 혼자서만 1세계로 불렸을 것 같지 않아서 글이 공식 라인과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만족용 글이지만.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레네랑 같이 다닌 모험가 친구들도 어떻게든 같이 떨어졌을듯 신생 때부터 온갖 곳을 같이 돌았는데ㅠ “레...

드림

룽크

112 1 2019.12.12

Fleeting Rays

내가 죽거든2

피날레

"……." "내 얘기는 끝이야. 시간이 많지 않으니 어서 결정해. 나를 따라올 건지, 말 건지. 그녀를 어떤 식으로 마주할지." 남자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짧은 침묵이 있었다. "말이 길었네요." 일행 중 어떤 모험가가 말했다. 그를 시작으로 저마다 무어라 말하는 통에 주위는 다소 떠들썩해졌다. 그러나 다들 하나의 목표만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고민할 ...

드림

룽크

73 2 2019.07.11

Fleeting Rays

내가 죽거든1

IF월드 죽음 소재

*개인 취향과 드림관계성 낭낭한 글. 자세한 사항은 레네 프로필에 있습니다. *취향타는 소재입니다 ~WARNING~ -있잖아. 내가 죽거든. 그녀가 죽었다. 끝나가는 겨울이 마지막 발악으로 눈보라를 쳐대던 날이었다. 전장에서 피를 뒤집어쓰고 개죽음당하는 것보다는 나은 죽음이었을까? 모험가답지는 않았으나 적어도 그녀는 따뜻한 방 안에서 파리한 입술을 굳게 다...

드림

룽크

87 1 2019.07.11

Fleeting Rays

밤의 왈츠

총장님도 제법 좋아합니다

*게임 내 스토리와 상관없는 그냥 무도회가 보고 싶어서 썼던 글.. 아무래도 2.5 이전 시점에 쓴 글이라서 아직 총장님과 서먹한 사이라는 느낌으로(라고 썼지만 저는 홍련 와중에도 총장님이 조금 서먹해요) 널찍한 연회장 안은 사람으로 된 파도로 가득했다. 이런 날은 얼마만인지. 그동안 에오르제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갖가지 문제에 엮여있다 휴식을 권유 받은...

룽크

99 2 2018.12.10

Fleeting Rays

나의 이름

한숨 돌리며

*신생 메인스토리 초반 스포가 있습니다......... 편속성 크리스탈의 응용을 위해 시드가 엔터프라이즈를 개조하는 동안, 잠시나마 숨 돌릴 틈이 생겼다. 그리다니아의 햇살은 따사롭고 기분 좋았다. 커르다스의 추위는 사람들에게 냉혹했고, 알피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숲에 있는 것이 좋다. 은빛으로 빛나는 호수를 내려다보며 그는 생각했다. 철그럭, 금속제...

드림

룽크

88 1 2018.11.22

Fleeting Rays

아침을 기다리며

언젠가 해가 뜰 무렵에 다시 만나. 나는 가시덤불의 끝에서 언제나 기다려.

오래된 성당은 물에 잠겨있었다. 숲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맑은 물은 성당 계단 아래쪽까지 차올라 아름다운 연꽃과 이파리들을 끌어안았다. 물에 잠긴 바닥은 푸른 이끼와 진흙으로 덮여 미끄러웠고, 발목까지 오는 물 덕에 걸을 때마다 찰랑 소리가 났다. 주위에는 고즈넉한 안개가 껴있었다. 안개 사이로 아침 햇살이 스며들어 포근한 품에 안긴 듯이 따뜻했다. 아...

드림

룽크

72 1 2018.10.15

Fleeting Rays

잠

그냥 쿨쿨 잠들고 싶어

숲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하게 가지를 뻗었고, 가짓수만큼 많은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렸다. 그럼에도 햇빛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지는 않아 숲의 가장 밑바닥까지도 빛이 들어왔다.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드문드문 피어난 들꽃을 비추는 어느 풀밭에 그녀가 누워있었다. 주위로 청설모들이 바스락대며 지나다니고 종달새들이 날개를 펄럭이며 나무 사...

드림

룽크

51 1 2018.10.15

Fleeting Rays

레네 Rene

파판14 드림주 프로필

※본 포스팅은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XIV' 기반 게임 캐릭터 겸 드림주의 프로필입니다. 드림주에 관련하여 게임 기반 창작 설정과 게임 스토리 스포일러,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수정/갱신됩니다. 한 캐릭터에 한정된 것이 아닌 여러 캐릭터와 다면적 드림 서사가 존재합니다. 드림주 드림캐의 관계, 전체적인 드림 서사는 오너의...

드림 프로필

룽크

432 2 2018.10.14

룽크

원더메어와 보탈리아에 상시거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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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아닌 독백

신생-창천 때 썰계에 썼던 짧은 조각글 모음

빛전문답 20개

메타발언 넘치는 우리집 빛전 레네의 이모저모

사랑에 눈멀지 마소서

그러나 이는 불가피한 일입니다

영원한 바람

떠난 자가 있다면 남겨진 자들도 있다

감

평생 잊을 리 없는 별들이 있죠

내가 죽거든2

피날레

내가 죽거든1

IF월드 죽음 소재

밤의 왈츠

총장님도 제법 좋아합니다

나의 이름

한숨 돌리며

아침을 기다리며

언젠가 해가 뜰 무렵에 다시 만나. 나는 가시덤불의 끝에서 언제나 기다려.

잠

그냥 쿨쿨 잠들고 싶어

레네 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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